춘천 카페, 아글라오네마

춘천에 요즘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것도 동네 곳곳 숨바꼭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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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즘 트렌드에 맞춘듯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카페 내부. 손글씨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적은 메뉴판도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카페와 너무 잘어울린다. 그리고 무심한듯 놓여져있는 책들과 레옹 안경 이것들이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카페 곳곳 신경쓰지 않은 것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아메리카노 3500으로 저렴한편.
이색 메뉴로는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리쉬커피,
연유가 듬뿍 들어간 스페니쉬 라떼,
우유와 녹차로 비쥬얼도 예쁜 플랫그린티까지.

단, 디저트는 없다.
그저 맛있는 커피와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3종류(라임,자몽,레몬)의 에이드만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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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곳에서나 셔터를 눌러도 느낌있는 이곳 아글라오네마는 춘천시 후평동 포스코아파트 근처에 위치해 있다. 간판은 따로 없으며, 길가에 소소하게 세워진 입간판만이 아글라오네마를 가르킨다. 비오는날은 입간판 조차 없음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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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위치했으므로 주차장은 그저 근처 길가을 이용해야 한다. 가끔 가보면 아가를 데리고 온 손님들이 있는걸로 보아 노키즈존은 아닌듯하며, 사장님이 가끔 아가와 눈마주치며 놀아주시는 모습이 참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카페 아글라오네마.
아글라오네마는 레옹이 가장 사랑한 식물로 카페 내부 인테리어엔 여기저기 레옹이 심벌처럼 자주 등장한다. 늘 다니던, 그냥 지나치던 골목이 운치있어 보이는 마법이 바로 이 카페 아글라오네마에 존재한다. 한번 쯤 소소한 골목의 여유를 느끼러 가보는것도 좋을 듯 싶다.



​​아이스초코를 했으면 좋겠는 것이
필자의 조그만 바램.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