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카페 #춘천랍다 #카페랍다
#춘천카페랍다 #석사동카페 #춘천교대근처카페
짝꿍이 가장 좋아하는 비엔나커피. 계속 랍다 가야지 랍다가자 해놓고, 이제야 짬이나서 들렀던 랍다. 랍다가 생소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이미 춘천에서는 크림더치, 비엔나커피로 꽤나 유명세를 탄 카페다. 나도 비엔나커피라는것을, 크림더치라는 커피를, 이곳에서 처음 접했다. 첫인상이 좋았던 만큼, 자주 찾게되는 카페. 춘천카페 랍다. <랍다>를 다녀온 포스팅이다.
랍다의 분위기를 사진에 다 담아내진 못했다. 사람들이 곳곳에 앉아있어서 최대한 피해서 찍느라 말이다. 랍다의 분위기는 조금 어둡긴하지만 전면 창에서 햇빛도 잘 들어오는 편이라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대학 근처에 있는 카페여서 그런지 종요히 본인들의 공부를 위해 오는 손님도 꽤나 많다. 그리고 나의 커피척도인 비엔나커피가 최고로 쌍따봉으로 맛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크림더치는 아이스만 해당된다. 따뜻한 커피는 비엔나 커피를 드시면 되겠다. 넉넉히 올라가있는 크림이 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달콤하고 맛있게 느껴진다. (호가든 잔에 나왔다고 해서 맥주는 아니다, 분명 커피다 크크) 호가든잔의 넉넉하게 채워지는 커피. 크림과 만났을때 산도가 높아진다는것은 크림이 좋은재료로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랍다의 크림더치, 비엔나커피는 크림은 쫀득쫀득 탱탱하고, 그 아래에 있는 아메리카노는 산도가 높지않고 고소하게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그러니 크림더치, 비엔나커피의 장인이라 불러도 아깝지 않을 일이다. 가격은 5500원이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안난다...아무래도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삼십대인가보다. kkkk....
난 랍다가 참 좋다. 매일 욱하고 급한 내가 저절로 차분해지는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짝꿍이 최애하는 크림더치가 있는 공간.
'카페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카페 그날의 우리 (0) | 2020.04.25 |
---|---|
춘천 데이트, 카페 교토정원 (0) | 2019.01.11 |
동해 여행, 카페 묵호당 (0) | 2018.12.27 |
춘천 카페, 언타이틀(Untitled) (1) | 2018.09.27 |
춘천 카페, 코르메리&떡미인 (0) | 2018.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