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나눔

(웨딩준비) 웨딩밴드, 금방그자리에서 하나뿐인 반지로 💍

Mangfeeel 2022. 9. 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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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 싶지만,
차근 차근 하나씩 준비되어 가고 있는 웨딩.
그리고 그 두번째 기록 예물~💍💍💍


오랜만에 온 연남동.
평일이라 그런지 평화롭고 여유로웠다.
감성샷으로 찍어보려 했지만 왠지 실패각(?)..


금방 그자리, 웨딩밴드


본격적으로, 우리가 만족했던, 상담부터 계약까지 한큐에 해결한 [금방 그자리] 웨딩밴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후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6길 53
☎️0507-1333-8707 (상담예약 필수)
💻 카카오톡 금방그자리로 상담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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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공방, <금방 그자리>는 연남동에 위치해있다. 매장에서 1:1상담을 통해 흔하지 않고,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모양과 텍스쳐의 반지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정해져 있는 시간대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상담시간이 길기 때문에 넉넉히 예약을 받는다는 점이 굉장히 존중받는 기분이었다.

그렇기때문에 예약은 필수이고, 반드시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게 좋다. 우리도 약 2시간 정도 상담과 반지월드컵(?)을 진행했고, 우리에게 가장 어울리고 나와 예남이 모두 만족스러운 반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커스텀 예물 공방 <금방 그자리> 의 공간은 작고 아늑했다. 그리고 상담예약이 없을 때에는 테이크아웃 카페로 이용되고 있기도 했다. 그래서 상담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주시던 웰컴 드링크가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다. 낯선곳에서 느끼는 긴장감을 해소하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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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는 반지나 팔찌, 쥬얼리에 크게 관심이 없고 잘 착용하는 편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정보를 수집하고 알아보는 것 자체에도 흥미가 없었다. 하긴 해야하고,, 관심이 없으니 자꾸 뒷전으로 밀리고,, 왠지 숙제같았던 예물✦


관심은 없는데 까다롭기는 한지라, 흔히말하는 예물성지 종로/청담은 크게 땡기지 않았다. 지방러이기도 하고, 정보력이 딸린다고 생각하니 괜히 호갱으로 눈탱이 맞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만 잔뜩,,( °࿁° ) 이던 찰나, 사무실 친구의 결혼반지가 심플하고 예쁘길래 물어보고 알게 된 [금방 그자리]. 그 이후로 여러 후기와 간증글(?)들을 살펴보고, 예약을 했다.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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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그자리>의 상담은 미리 알아본 우리의 스타일을 보여드리는 것. 그리고 우리의 손모양을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이다. 우리는 심플한 디자인 위주로 골라서 보여드렸는데, 전문가의 시선은 디자인보다 반지의 모양에 초점이 있었다. 나는 마디가 얇고 밑으로 갈수록 손이 뚱뚱해지는 꼬깔콘모양의 손이라 둥글게 라운딩 된 반지보다는 플랫하게 마무리된 반지가 손에 더 잘어울린다고 진단(?) 해주셨다. 오빠는 평범하고 튼튼한.. 손이지만 물갈퀴가 좀 있어서 역시 라운딩보다는 플랫한 반지를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우리의 기본링은 플랫하게 마무리된 반지로 선택. 💍💍 손 모양을 알고나니, 반지 고르는게 한결 수월해졌다. ** 이 부분이야말로 금방그자리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


기본링+가드링 조합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조합을 보여주시며 반지 월드컵이 시작된다. 오빠와 나는 취향이 비슷한터라, 맘에드는 디자인이 비슷해서 오래걸리지 않았다. 기본링+가드링의 조합의 디자인을 결정하고 나면,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같은 골드여도 피부톤에 따라 샴페인골드, 로즈골드, 화이트골드 등으로 나뉘기 때문에 이 또한 여러 반지를 껴보며 어울리는 것으로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샴페인골드/로즈골드 로 선택했다.






그렇게 탄생한 우리의 웨딩밴드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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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그자리> 에서의 반지 디자인 세팅이 완성되면, 가격과 관련해서 더 세부적으로 조정을 하게 된다.

기본링의 텍스쳐(유광, 무광)는 어떻게 할 것인지
가드링의 큐빅, 다이아 중 어떤것으로 할 것인지
기본링+가드링을 분리, 사이즈 조절의 유, 무

아직도 선택할게 남았다니~~~ 그래도 꼼꼼하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구매자에게 다양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선택권을 주는 것이 <금방 그자리>의 전체적인 방향성으로 느껴져서 감사했다.



+) 다이아는 1부/3부/5부 등으로 나뉘는데, 3부 이상이 되야 감정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 트렌드는 너무 예물스럽게 큰 다이아를 박는 것보다 데일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웨딩밴드들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우리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 것이, 늘상 끼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고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예쁜 웨딩밴드를 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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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그자리> 에서 직접적인 촬영은 안되는데, 계약을 완료하면 찍을 수 있다. 그제서야 부랴부랴 찍다보니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안찍어온게 아쉽다. 😌

반지가 완성되기까지 빠르면 2~3주안에 가능하다고 했다. 사실 계속 미루느라 촬영때는 당연히 반지를 낄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왠만하면 촬영전에 맞춰주시겠다고 해서 매우 감사했다.

또 <금방 그자리>에서 맞춤 제작한 반지는 평생AS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가게 운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기 전까지는 유효하지 않을까 싶다..((오래오래 번창하세요)) 🙏🏻


+) 반지계약 9.15 ~ 반지수령예정일 10. 7, 약 3주 소요
+) 텍스쳐 변경, 호수 변경 등 평생 AS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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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끝나니 또 다른 선택이 남아있었다. <금방 그자리> 만의 매력, 우드케이스 이다. 우드케이스는 대표님께서 직접 깎아서 만들어주시는 것이라고 했다. 케이스까지 세상에 하나뿐인 것이라니. 반지나 팔찌, 쥬얼리에 시큰둥한 나도 <금방 그자리>를 경험하고 나니 괜히 이것저것 관심이 퐁퐁퐁퐁 샘솟는다.


우드케이스 모양 선택이 끝나면 채팅방으로 여러 각인 예시를 보내주신다. 각인은 우드케이스와 반지 내부에 새길 수 있다. <- 이부분은 당장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부부가 충분히 상의하고 보낼수 있도록 일주일정도의 시간을 주셔서 조금 여유를 찾았다.


휴 막막하기만 했던 결혼준비가 하나씩 완성되어 가니 신기하기만 하다. 큰 산들 뛰어넘고 아직도 많은 산들이 남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좋은 것으로 채워지고 있어서 마음이 가볍다. :)

반지의 실물이 너어~무 기대되고 궁금하다.
얼른 수령해서 또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이상 커스텀 예물공방 <금방 그자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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