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요즘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것도 동네 곳곳 숨바꼭질처럼- 딱 요즘 트렌드에 맞춘듯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카페 내부. 손글씨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적은 메뉴판도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카페와 너무 잘어울린다. 그리고 무심한듯 놓여져있는 책들과 레옹 안경 이것들이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카페 곳곳 신경쓰지 않은 것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아메리카노 3500으로 저렴한편. 이색 메뉴로는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리쉬커피, 연유가 듬뿍 들어간 스페니쉬 라떼, 우유와 녹차로 비쥬얼도 예쁜 플랫그린티까지. 단, 디저트는 없다. 그저 맛있는 커피와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3종류(라임,자몽,레몬)의 에이드만 있을뿐이다. 아무곳에서나 셔터를 눌러도 느낌있는 이곳 아글라오네마는 춘천시 후평동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