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인계곱, 대창덮밥 맛집

수원 인계동 대창덮밥 맛집 

"인계곱"

 

친구를 만나러 수원에 다녀온 망삘입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메뉴는 바로바로 대창덮밥. 인계동에 새로 생긴 신상 대창덮밥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수원 인계동의 대창덮밥 맛집은 <인계곱>인걸로 탕탕~!

 

 

 

수원 대창덮밥 "인계곱"

 

저는 원래 곱창, 대창을 좋아해요. 몸에 안좋다고는 해도 맛있어서 끊어내지 못하는 음식 중에 하나죠. 근데 애석하게도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에는 대창덮밥이 흔하지 않아서 먹고싶을 때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에요. 그래서 경기도 수원, 친구에게 놀러간김에 대창덮밥을 메뉴로 골랐답니다. 수원에서 대창덮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딜까? 라고 생각하면서 대창덮밥을 검색해봤을 때는 홍대개미집 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거기는 체인이기도 하고, 특색있는 곳을 찾다가, 수원의 중심(?) 수원의 핫플레이스인 인계동에 위치한 <인계곱>을 발견했어요.

 

수원 인계동, "인계곱"
곱도리탕, 대창덮밥
031-237-6888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38번길 36
주차 3시간 무료 가능
11:30 ~ 21:00 운영
(화요일 휴무)

 

 

인계곱을 선택한 이유

 

인계곱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어요. 메뉴가 단 두개, 곱도리탕과 대창덮밥 밖에 없다는 점이에요.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메뉴가 있다는 것은, 곱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처럼 들려서 묻고 따질것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마치 수원에서 곱에 대해 얘기한다면 나 인계곱이다! 하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니까요.

 

 

인계곱 메뉴판

 

수원 대창덮밥 "인계곱"

인계곱 메뉴판

 

메뉴 딱 두개, 곱도리탕과 대창덮밥이에요. 대창덮밥 먹기로 해서 간 인계곱이지만, 메뉴를 보니까 곱도리탕을 먹을까? 하고 잠시 고민에 빠졌답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곱도리탕을 시켰는데, 냄새며 반응이며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에요. 한 입만 달라고 할 수도 없고 ㅠ 하지만 인계곱이라면 금방 망할 것 (?) 같은 가게가 아니여서 다음을 기약하며 인계곱 대표메뉴인 대창덮밥을 시켰습니다. 

 

수원 인계동 맛집

인계곱 대창덮밥

 

인계곱 대창덮밥의 비쥬얼입니다. 제가 살면서 먹어본 대창덮밥 중에 1등 주기로 했어요. 일단 올라간 날계란이 그냥 날계란이 아니라 계란장으로 만들어진 날계란이라는 점, 대창덮밥에서 풍기는 은은한 불향, 그리고 씹을수록 고소한 곱이 너무 완벽하게 어우러진 대창덮밥이랄까요.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대표메뉴가 대창덮밥 하나인 자신감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11000원에 이렇게 고급진 대창덮밥 맛볼 수 있는 수원에 살고 싶어졌을 정도 (오바 조금 보탰어요 ^.~)

 

 

 

인계곱 대창덮밥

맛있게 먹는 방법

 

인계곱 대창덮밥 뿐 아니라 대창덮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밥과 대창을 한꺼번에 비벼먹는게 아니라, 밥만 따로 비비고, 고명처럼 대창과 여러가지를 곁들여 먹는 방법이에요~! 

 

01. 노른자를 터뜨려 밥에, 밥만!!! 비빈다.

02. 비빈 밥 위에 대창, 양파, 고추, 와사비를 취향만큼 올린다.

03. 곱을 꼭꼭 씹어 고소함을 음미한다.

 

 

인계곱은 정말 핫한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인계동은 낮보다 밤이 더 핫한 곳인 만큼, 점심을 이용해 곱도리탕과 대창덮밥을 맛보시면 한가롭고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같아요.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여유롭게 맛볼 수 있었지만, 곧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져서 웨이팅이 생길 것 같은 곳 <인계곱>. 수원에 사신다면, 곱창, 대창을 즐겨 드신다면, 고소하고 자신있는 곱을 만나고 싶다면, 바로 지금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인계곱>으로 달려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아요와 구독, 댓글은 언제나 힘이 된답니다 ^^7